곽준길 해남군수 권한대행은 26일 지역 농수산물 가공·유통 업체를 연달아 방문하고 현안사업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주요 역점 사업에 대한 현황 점검을 통한 누수없는 군정업무 추진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곽 권한대행은 기간동안 주요 사업장 20여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군정 전반에 대한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 속도감있는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26일에는 관내 마산면 이웅식품을 찾아 수출용 프리미엄 참기름과 들기름 가공상품화 시범사업을 점검했다. 이웅식품에서는 올해 하반기 국산 참기름과 들기름을 미국 수출 예정으로, 수출용에 적합한 가공 기자재 등을 확충하고 있다.
이어 방문한 ㈜다복은 해남군 북평면에 위치한 전복 유통업체로, 전국 최대 규모의 전복 유통시설을 갖추고 연매출 250억원대의 전복을 유통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비대면 시장을 겨냥한 간편 손질전복, 냉동전복, 버터구이용 순살전복 등 다양한 가공전복을 생산해 소비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곽 권한대행은 농수산물 가공 확대와 판로확보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해남군이 우리 농수산물의 가공·유통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 권한대행은"전국 최대 농어업군인 해남에서 생산뿐 아니라 가공, 유통까지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농어업으로 주민소득을 높이고 잘사는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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