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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성과 ‘전국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자체들, 26일 전주서 ‘통합돌봄 전국화 추진 발기인모임’ 개최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5/26 [15:49]

전주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성과 ‘전국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자체들, 26일 전주서 ‘통합돌봄 전국화 추진 발기인모임’ 개최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5/26 [15:49]

전주시를 비롯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추진해온 지자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사업 성과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전주시와 경기 안산시, 충북 진천군, 충남 천안시, 광주 서구, 제주 서귀포시 등 6개 지자체가 참여한 ‘통합돌봄 지역협의회’ 어울마당이 26일 전주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통합돌봄 지역협의회’는 전주시, 남양주시, 안산시, 진천군, 천안시, 광주 서구, 부산 북구, 대구 남구, 제주시, 서귀포시 등 전국 10개 지자체가 통합돌봄사업의 안정적인 전국화 추진을 위해 결성한 모임이다. 이날 어울마당에는 이 가운데 전주시를 포함해 6개 지자체가 참석했다.

 

이날 어울마당에서는 이들 6개 지자체가 통합돌봄법 제정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 등 구체적인 추진 방법을 논의하고, 다양한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통합돌봄 지역협의회는 향후 초 고령화시대를 앞두고 있는 현 시대적 요구에 발맞춘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의 지속성 확보 및 전국화 추진을 위해 △통합돌봄법 제정 △현실성 있는 예산 확보 △선도지자체 사업의 질적 평준화를 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4월 충북 진천군, 광주 서구와 1차 사전 간담회를 열고 통합돌봄사업의 전국화 추진을 위해서는 지자체의 능동적인 공동대응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후 제안문 작성 및 지자체 공유를 통해 선도사업 추진 10개 지자체가 함께 마음을 모아 지역협의체를 결성하게 됐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돌봄 지역협의회’ 발기인 모임을 시작으로 10개 지자체가 지속적으로 모여 소통하면서 통합돌봄의 전국화 추진을 위한 실제적 준비를 구체화 하고, 각 지역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진행메뉴얼을 준비하여 전국민 돌봄을 위해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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