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에 위치한 합덕제와 합덕성당이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2년 여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으로 선정돼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힐링 생태관광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조선 3대 제방’이자 ‘세계관개시설물유산’인 합덕제는 천연기념물인 고니가 해마다 찾아오는 곳으로 우수한 생태관광지이며, 한 폭의 그림 같은 합덕성당은 충남 내포지역 천주교 문화유산의 거점이자 힐링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여름의 합덕제는 푸른 하늘에 드넓게 펼쳐진 연꽃단지의 조화가 절경을 연출하며, 합덕성당은 그 모습이 이국적이고 아름다워 천주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많은 이들이 인증 사진을 찍으러 오는 명소로 산책하기에도 좋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소세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외마스크 의무착용이 해제되면서 많은 여행객들이 2022년 여름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선정된 합덕제와 합덕성당 방문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7월에는 합덕제 및 합덕성당 일원에서 ‘물’과 ‘연꽃’을 주제로 합덕제 연호문화축제가 개최 예정이며, 연호가요제 및 연지 카누탐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 운영하는 농심(農心) 체험과 꼬마장승 만들기,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을 여름에 경험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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