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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전문농업인 양성교육 성료…도시농업 전문가 27명 배출

정원실무반 12명, 조경기능사 자격증반 15명 등 총 27명 수료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5/27 [08:44]

보령시, 전문농업인 양성교육 성료…도시농업 전문가 27명 배출

정원실무반 12명, 조경기능사 자격증반 15명 등 총 27명 수료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5/27 [08:44]

보령시는 도시농업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약 6개월간 운영해온 ‘전문농업인 양성교육’이 도시농업 전문가 27명을 배출하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전문농업인 양성교육은 자격증 취득과 생산적인 여가생활을 목표로 정원실무반과 조경기능사 자격증반 등 총 2개 과정을 운영했다.

 

올해 신설된 ‘정원실무반’은 정원기초, 정원설계, 정원관리 및 시공 등 총 42시간의 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생 23명 중 52%인 12명이 최종 수료했다.

 

이들은 앞으로 수목원, 식물원, 도시공원, 사회복지시설 등 정원관리가 필요한 곳에서 시민정원사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조경기능사 자격증반’은 조경양식, 조경설계, 조경시공, 조경관리 등 총 112시간의 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생 23명 중 65%인 15명이 최종 수료했다.

 

특히, 지난해 처음으로 운영한 조경기능사 자격증반은 수료생 9명이 국가자격시험에서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냈으며, 올해는 14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시는 이후 실기시험에도 교육생들이 차질없이 응시할 수 있도록 6월 중순까지 교육장을 개방하고 실습재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6월부터 ‘도시농업관리사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도시농업관리사를 육성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방대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해 교육과정을 마친 수료생 모두에게 축하드린다”며 “시에서는 앞으로도 농촌이라는 공간적 한계를 벗어나 내실있는 교육 운영으로 농업 인재 양성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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