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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폭염대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폭염 상시 모니터링…군민건강피해 최소화 총력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5/27 [09:50]

금산군, 폭염대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폭염 상시 모니터링…군민건강피해 최소화 총력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5/27 [09:50]

금산군은 올해 폭염 온열질환 능동 감시를 위해 새금산병원과 함께 오는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이번 감시체계는 폭염으로 인한 군민의 건강피해 최소화를 위해 운영되며 온열질환 발생 추이 모니터링, 정보 공유, 예방수칙 홍보 등이 추진된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가 나타나며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도 있다.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 구름이 없는 맑은 여름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강한 햇빛을 피하고 비닐하우스 등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장소의 노동을 잠시 멈추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또, 날씨가 더운 여름철에 취약한 노인·유아 및 야외작업이 잦은 근로자 등은 폭염특보 등 기상정보에 귀를 기울이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야외 외출 시에는 가벼운 옷을 입고 양산이나 모자로 햇볕의 직접적인 노출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군 관계자는 “올해 여름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온열질환 발생도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응급실 감시체계를 통해 온열질환 발생 추이를 살피고 취약집단 건강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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