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는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하여 가족 구성원 정보를 한눈에 확인해 신속한 인명검색을 도와주는 스티커 보급에 나섰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 주택화재는 총 2,820건으로 전체화재의 24.2%를 차지하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166명(사망66, 부상100)으로 전체 인명피해의 4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위급 상황 시 우리 가족을 구해주세요’스티커를 제작하여, 가족 세대원 정보를 작성해 화재 등 위급한 상황에서 문 개방을 하였을 때 신속하고 정확한 인명검색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현관문 안쪽에 부착 중에 있다.
스티커는 자석식과 흡착식 두 가지로 제작해 주택 현관문 구조에 따라 선택 부착할 수 있으며, 외출 전 가스·전기 확인을 유도해 안전을 한번 더 상기 시키는 목적으로 안전 확인 문구도 새겨져 있다. 이진규 대응예방과장은 “앞으로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와 더불어 다각적 홍보로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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