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 문척면 섬진강변 던데들에서 재배하는 꿀 수박이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맑고 깨끗한 섬진강 청정지역에서 재배되는 구례수박은 5월 중순부터 수확하기 시작해 6월말까지 생산된다.
구례군은 게르마늄 성분이 많은 변성암으로 되어 있는 지질학적 특성으로 타 지역에 비해 토양 속 게르마늄 함량이 5배가량 높고 청정하여 건강하고 깨끗한 전국 최고의 수박으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구례에서는 친환경재배 13농가를 포함한 40여 농가가 20ha의 시설하우스에서 연간 1,000톤 18억원의 수박을 생산하고 있다. 1농가당 평균 4,50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친환경농법으로 생산한 수박은 각 지역 학교 급식용으로 납품되고 있다.
최근에는 일반 수박과는 다르게 줄무늬가 없어 검정색을 띄며 껍질이 얇고 향과 당도가 높은 흑수박을 도입하여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구례 문척면에서 생산되는 꿀수박의 맛을 알리기 위해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례체험여행협동조합센터(문척면 안지길 25-29)에서 마을주민 주도로 문척수박 알리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명품 흑수박 시식과 현장판매, 구례특산품, 작은음악회 등 다양한 민속문화체험도 즐길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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