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24일 남원 은퇴자 작업공간 수탁자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위탁자로 ‘비영리법인 쓰임 사회적협동조합’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은퇴자 작업공간’ 조성사업은 뉴질랜드의 ‘남자의 헛간(Men’s Shed)’에 착안하여 개개인이 쉽게 살 수 없는 기계나 대형장비를 갖추고 은퇴자들이 쉽게 취미생활을 즐기는 한편 사회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9년 산내면 입석리에 은퇴자 작업공간 ‘목금토 공방’을 운영해 왔으나, 시내의 은퇴자들이 접근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어 시내권에 작업공간을 마련해 달라는 요구가 많아 총4억원을 들여 식정동 56-10번지에 60평 규모로 은퇴자 작업공간(2호점)을 조성하기로 하였다.
앞으로 시는 이르면 6월에 작업 공간 공사를 착공하여 9월 중 준공할 계획으로 작업 공간 조성 및 목공예 장비를 갖추고 은퇴자들이 필요한 여러 목공예 수업 등을 시행하게 된다. 노인장애인과장은 “시내권 은퇴자들의 취미생활 공간 제공 및 새로운 기술 습득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장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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