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소년수련원은 청소년운영위원회 ‘호암’이 상반기 임원진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수련시설의 운영 및 프로그램 등을 청소년들이 직접 자문·평가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주체적인 참여의식을 확대하는 역할을 하는 청소년 자치기구이다.

이날 간담회는 청소년 자치기구인 ‘호암’이 시설 이용 청소년들을 대표해 청소년프로그램 및 시설에 대해 모니터링 후 의견을 개진하고 더 나은 수련시설을 만들어 가기 위해 열렸다.

간담회는 분과별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2022년 청소년운영위원회의 활동 계획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기관 사업과 시설에 대한 모니터링 진행 후 다양한 의견과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또한 수련원 운영과 관련하여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수련원장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청소년들이 수련원의 주체임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인 최준혁 학생은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의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의견이 시설 운영에 반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