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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5/31 [06:58]

아산시,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5/31 [06:58]

아산시보건소가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비브리오패혈증 등이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져 세균증식이 활발해지고, 야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여기에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면서 집단급식과 단체생활의 증가로 학교와 요양병원 등 시설에서의 집단발생이 증가할 수 있어 더욱 철저한 위생관리가 요구된다.

 

예방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물은 끓여 마시기 ▲음식은 위생적으로 조리하고 충분히 익혀 먹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 먹기 ▲설사 증상이나 손에 상처가 있는 경우 조리하지 않기 등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발생할 위험이 많다. 자주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안전한 물과 음식을 섭취하는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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