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6월 3일 대동면 덕산 낙동강 계류장에서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한 자체 방제훈련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방제훈련은 낙동강 본류에 정박한 선박에서 유류 50리터가 유출된 가상 상황을 설정해 ‘김해시 대규모 수질오염 현장 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사고접수 ▲상황판단·보고·전파 ▲방제전략 수립과 방제조치 ▲훈련평가 순서로 진행한다.
이에 따라 이날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상해 사고 발생 후 사고접수, 현장 출동, 방제보트·오일휀스·오일붐 활용 방제선 구축, 유류 회수차량·흡착포·유화제 활용 방제작업 실시, 사후 모니터링 등 실제 사고 상황과 동일하게 이뤄진다.
또 수질오염사고 방제 훈련과 더불어 평상 시 수질오염사고 대응 준비태세에 대한 점검으로 방제물품 관리 실태에 대한 점검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환경 오염사고 상황을 설정해 정기적으로 방제훈련을 실시하고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대응력을 높여갈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수질오염사고는 예방이 중요하므로 관내 하천 순찰과 환경오염물질 배출원 점검 강화를 통해 수질오염사고를 사전에 차단해 안전한 물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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