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보건소 보건행정과는 27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직무연찬회를 개최했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조직된 민간 전문가로, 업종별 지도점검업무, 위해식품 식별 및 감시, 식중독 예방관리 등 식품위생 분야의 각종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남해군에는 14명이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직무교육은 하절기 계절적 특성과 코로나 19 기간 동안 위축되어 있었던 관광객들의 이동 시기가 겹치면서 식중독 예방관리에 중점을 두고 교육이 이루어졌다.
특히 식중독을 유발하는 병원성 대장균, 살모넬라, 캠필로박터 등의 매개체의 특성과 조리 중 주로 오염되는 과정과 예방법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또한 전통시장에서 유통되는 식품 또는 반가공상태의 각종 식자재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부분도 우리지역에서는 위생에 취약한 부분이어서 이에 대한 토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위생안전팀 김보라 주무관은 “코로나19가 진정되면서 사람들의 이동이 늘다보니 식중독에 대한 위험이 고조되고 있어 영업주들의 경각심이 필요하다”며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자재 유통기한 확인, 조리종사자의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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