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향교는 2022년 5월 30일 향교 명륜당에서 45명의 유림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실시하고 제24대 신 정 전교를 선출했다.
신 정 신임 전교는 1996년부터 20년간 향교장의를 맡아 왔고, 2019~2021년까지 성균관문경유도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유림의 화합과 전통문화 교육을 위해 헌신해왔으며,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3년간이다.
문경향교는 1392년(태조 1)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된 후 중건했으며, 현재는 문경의 유교사상 확립과 전통문화 예절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大成殿), 전사청(典祀廳), 내삼문(內三門), 명륜당(明倫堂), 동재(東齋), 서재(西齋), 외삼문(外三門) 등이 있으며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4현(宋朝四賢),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신 정 신임 전교는“부족한 저에게 큰 소임을 맡겨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유교사상을 널리 알리고 계승하여 향교가 우리 지역의 전통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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