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보건소는 충북도 내에서 처음으로 6월부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대면 건강증진프로그램‘아동·청소년 모바일 헬스케어’를 실시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모바일 앱(APP)과 스마트밴드(활동량계)를 활용해 24주간 간호사, 운동사, 영양사 등 전문 인력이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 보건소는 형석중학교 1학년 중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31일 형석중학교를 찾아 참여 학생들에게 디바이스 배포와 설명회를 마치고 6월 1일부터 학생들의 본격적인 참여가 시작됐다.
군 보건소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건강관리 목표를 설정하게 하고 건강 미션을 부여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6,000걸음 이상 걷기, 근력운동하기, 단 음료 마시지 않기, 패스트푸드 먹지 않기, 야채 섭취하기 등 건강 미션 수행에 따른 포인트 점수를 쌓게 하고 매월 상위 10% 학생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한 영양일기와 운동일기 작성코너를 마련하고 매주 월요일 건강관련 카드뉴스와 매월 1일 월간리포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서영 증평군보건소장은 “올해 시범사업을 추진 한 후, 사전·사후 학생건강체력평가(PAPS)를 통해 효과를 검증하고 매년 점차 대상 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라며“미래의 주역인 아동·청소년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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