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여름을 맞이해 지역단체와 읍면동 직원들이 함께 지역 곳곳에 향기롭고 아름다운 꽃길과 가로화분을 조성하고 있다고 31일 전했다.
삼문동 행정복지센터는 전 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밀양대로 일대 도심지 주변 곳곳에 설치된 가로화분에 메리골드 등 다채로운 여름꽃을 식재했다.
내일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아랑자원봉사회, 동직원 등 20여 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고 지친 주민들을 위해 밀양관아, 영남루 등 관내 일원에 여름꽃 베고니아를 식재했다.
청도면 행정복지센터도 주부민방위대원, 마을주민 및 면사무소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요 도로변 70개의 꽃 화분에 메리골드를 식재했다.
꽃길 조성에 참여한 한 단체 회원은 "최근 코로나19로 지친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 줄 아름다운 거리 조성에 도움을 주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꽃길·꽃동산 조성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단체와 마을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더운 날씨지만 시민들이 조성된 꽃길을 보고 조금이나마 더위를 식히고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는 여유를 가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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