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벼 직파재배 확대…저탄소 농업기술 실천드론 활용 전과정 디지털 농업기술보급으로 노동력 85% 절감
공주시는 지난 30일 우성면 내산리 일원에서 ‘벼 전과정 디지털 영농기술 드론직파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는 황의정 농업기술센터소장, 귀산리쌀작목반, 쌀 전업농협회 등 30여 명이 참석해 벼 전과정 디지털 영농기술 고도화 시범사업 추진현황과 드론 직파 시연, 자동물꼬 전시 등을 살펴봤다.
시는 농촌인구 고령화와 농업 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에 드론 등을 활용한 벼 직파재배 기술 도입으로 탄소배출 감소와 노동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섰다.
올해 시범사업은 귀산리쌀작목반에 1억 원을 지원해 우성면 일원 벼 재배단지 39ha에 파종, 시비, 병해충 방제 등 벼 재배 전 과정에 드론을 활용할 계획이다.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재배는 육묘와 이앙작업을 생략해 ha당 120만 원의 경영비 절감과 85%의 노동력이 절감되는 기술로 알려져 있다.
또한 보급형 자동물꼬 설치로 벼 재배 시 중간물떼기나 얕게 걸러대기를 자동으로 실행하여 논물을 관리해 주어 농업인이 일일이 논에 나가 확인하지 않아도 손쉽게 물 관리를 할 수 있다. 황의정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 이슈화로 농업의 중요성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시에서도 벼 직파재배 면적을 확대하는 등 디지털 농업기술과 저탄소 영농을 실천하기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 하고자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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