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상습가뭄지역 41개소에 중?소형관정 개발 지원소형관정 27공, 중형 14공 개발…50% 시비로 지원
공주시는 평년 대비 강수량 및 저수율 부족으로 밭작물 일부에 가뭄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관정 개발을 본격 지원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상습가뭄지역과 농업용수 공급 불리지역 등 밭작물 농지 41곳을 대상으로 소형 관정 27공, 중형 14공의 관정 개발 사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공주지역 모내기는 전체 논 5,987.2ha 중 38.5%가 완료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나 농업용수 관계시설이 부족한 밭작물의 경우 가뭄이 지속될 경우 생육부진 및 수확 감소 등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밭작물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관정 개발사업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희망 농가는 오는 6월 15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현장 확인 후 농정심의회를 거쳐 6월 말까지 대상자를 확정하고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소형관정은 최대 3백만 원, 중형관정은 최대 1천만 원이 사업비가 소요되며 이 중 50%를 전액 시비로 지원한다. 홍순만 농업정책과장은 “당분간 비 예보가 없는 상황에서 최대한 신속하게 관정개발사업을 추진하고 가뭄이 지속될 경우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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