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치매안심센터는 5월 30일 아림고등학교 고령학생 13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지선별검사(CIST)를 시행했다.
치매를 조기발견하고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실시한 이 검사는 지남력, 기억력, 주의력 등 개별 인지기능을 평가하는 검사로써 1:1 문답과 지필과정으로 진행되며, 검사 상 인지저하자의 경우 소득기준에 따라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날 검사에 참여한 A어르신은 “한번 검사를 받아봐야지 했는데 학교까지 찾아와서 검사를 해주니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졸업까지 잘 하려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겠다”고 전했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한다면 진행을 효과적으로 늦출 수 있기 때문에 만 60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치매 예방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정기적인 치매 조기검진을 받아보실 것을 권장드린다”고 전했다.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는 관내 복지관·경로당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갈 계획이다. 기타 관련 궁금한 사항은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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