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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북구보건소, 건강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 위한 ‘세계 금연의 날’ 캠페인 실시

북구보건소, 환경을 주제로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금연 홍보 캠페인 실시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5/31 [15:13]

포항시 남·북구보건소, 건강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 위한 ‘세계 금연의 날’ 캠페인 실시

북구보건소, 환경을 주제로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금연 홍보 캠페인 실시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5/31 [15:13]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제35회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31일 각각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북구보건소는 ‘제35회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31일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금연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세계 금연의 날(World No Tobacco Day)’은 매년 5월 31일로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담배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정했으며, 포항시에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금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주민과 영일대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흡연의 위험성과 간접흡연 폐해의 심각성을 홍보하고,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영일대해수욕장 내 금연구역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세계금연의 날 주제는 ‘환경’인데, 담배는 건강뿐만 아니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같은 날 남구보건소는 포항제철중학교와 함께 금연·흡연예방 홍보관 운영과 함께 캠페인을 실시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포항제철중학교에서 지난 일주일간 금연 교육 모형 등을 이용한 금연·흡연예방 홍보관을 운영했으며, 31일에는 학생들과 함께 등교시간 금연 캠페인을 진행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금연의 위험성을 알렸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세계 금연의 날을 널리 알리고 학생들에게 흡연의 위험성에 대해 알리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포항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북구보건소는 지역 내 금연문화 확산을 위해 연중 금연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금연을 희망하는 시민은 남·북구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1:1 맞춤 금연 상담서비스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관련 문의는 남구, 북구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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