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폭염 대비 도로자동살수장치 및 안개형 냉각수 가동여름 시작, 폭염과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보호
안동시는 본격적인 여름 날씨에 대비해 시내 일원에 도로자동살수장치(쿨링·클린로드)와 안개형 냉각수(쿨링포그)를 이달부터 운영한다.
‘도로자동살수장치’는 도로 중앙분리대를 통해 노면으로 지하수를 분사하여 노면 온도를 낮추고, 도로 재비산 먼지를 제거한다. 제비원로(영호북단사거리 ~ 농협파머스마켓)와 경동로(중앙사거리 ~ 안동초등학교)에 조성되어 있다. 노면 온도가 40℃이상이거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81㎍/㎥) 이상일 경우 가동되며, 1일 4회 운영한다.
‘안개형냉각수’설비는 미세 물안개 입자를 분사하여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는 시설로, 옥동3 ·4공원 및 복주초등학교 정문에 설치되어 있다. 기온이 30℃이상일 때 가동되며 학생들의 하교시간에 맞춰 12:30 ~ 14:30까지, 공원은 매일 11:00 ~ 17:00까지 운영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도로자동살수장치 및 안개형냉각수를 가동해 폭염에 따른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재비산 먼지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여 쾌적한 주행·보행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동 시 노면이 젖어 바닥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차량의 감속 운행과 안전 운행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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