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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폭염 대비 도로자동살수장치 및 안개형 냉각수 가동

여름 시작, 폭염과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보호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6/02 [07:24]

안동시, 폭염 대비 도로자동살수장치 및 안개형 냉각수 가동

여름 시작, 폭염과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보호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6/02 [07:24]

안동시는 본격적인 여름 날씨에 대비해 시내 일원에 도로자동살수장치(쿨링·클린로드)와 안개형 냉각수(쿨링포그)를 이달부터 운영한다.

 

‘도로자동살수장치’는 도로 중앙분리대를 통해 노면으로 지하수를 분사하여 노면 온도를 낮추고, 도로 재비산 먼지를 제거한다. 제비원로(영호북단사거리 ~ 농협파머스마켓)와 경동로(중앙사거리 ~ 안동초등학교)에 조성되어 있다. 노면 온도가 40℃이상이거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81㎍/㎥) 이상일 경우 가동되며, 1일 4회 운영한다.

 

‘안개형냉각수’설비는 미세 물안개 입자를 분사하여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는 시설로, 옥동3 ·4공원 및 복주초등학교 정문에 설치되어 있다. 기온이 30℃이상일 때 가동되며 학생들의 하교시간에 맞춰 12:30 ~ 14:30까지, 공원은 매일 11:00 ~ 17:00까지 운영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도로자동살수장치 및 안개형냉각수를 가동해 폭염에 따른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재비산 먼지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여 쾌적한 주행·보행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동 시 노면이 젖어 바닥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차량의 감속 운행과 안전 운행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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