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일부터 풍양면 괴당1리 마을회관에서 비문해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을 개강했다.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은 예천군과 경북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연계해 교육을 희망하지만 여건이 좋지 않은 읍?면 지역에 문해교사를 파견하고 한글, 미술 등 기초교육을 실시하는 교육사업이다.
이번 성인문해교육은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대상지를 조사한 결과 풍양면 괴당1리와 호명면 종산2리가 선정돼 8월까지 주 2회 2시간씩 교육을 진행하며 종산2리의 경우 6월 7일 경로당에서 10여명을 대상으로 개강할 예정이다.
특히 한글 교육 외에도 작품전시회, 문해대잔치 참가 등 다양한 특별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배움을 통한 기쁨과 자신감을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태환 행정지원실장은 “글을 읽고 쓰는 것은 배움의 기초이자 일상생활의 핵심”이라며 “앞으로 누구나 불편함 없이 배움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평생학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 3월부터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예천군노인복지관에서 실시하는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으며 미술교육, 문예 창작 활동, 지역기관 연계 봉사활동 등 다양한 특별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