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경로당 135곳에 태양광 설비 설치 지원총 405㎾ 규모 설비 설치…냉·난방비 부담 덜고 에너지복지 실현
충남도는 올해 도내 경로당 135곳에 총 405㎾ 규모의 ‘경로당 태양광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경로당 태양광 설치사업은 전기요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경로당 유휴공간에 3㎾ 태양광 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것으로, 도비·시군비 등 총사업비 6억 9700만 원을 투입한다.
대상은 부여·서산·공주·아산·금산 등 도내 11개 시군 경로당 135곳이며, 태양광 설비 설치 시 연간 총 6000만 원 이상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경로당 운영이 재개됨에 따라 냉·난방비 걱정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태양광 설치를 신속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을 경로당에서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태양광 설치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노인 인구를 위한 다양한 에너지복지 사업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62억 원을 투입해 도내 경로당 1325곳에 4135㎾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보급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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