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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분청도자박물관, 찾아가는 분청도자전 개최

연간 이용객 10만명 김해상록골프클럽 올해 두 번째 전시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6/02 [09:40]

김해분청도자박물관, 찾아가는 분청도자전 개최

연간 이용객 10만명 김해상록골프클럽 올해 두 번째 전시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6/02 [09:40]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은 지난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김해상록골프클럽하우스에서 올해 두 번째 ‘2022 찾아가는 분청도자전’을 개최한다.

 

박물관은 연간 이용객이 10만 명이 넘는 이곳에서 올해 4차례 찾아가는 전시를 계획 중이며 이번 전시는 지난 2~5월에 이은 두 번째 전시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부친인 종산(宗山) 배종태 도예가에 이어 2대째 도예가의 길을 걷고 있는 배창진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그는 일본전일전 국제예술대상, 한서미술대전 대상 등 다수의 입상 경력이 있으며 전통도자요업을 통한 현대적 도자기술 개발 역량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됐다.

특히 진사(辰砂) 유약을 사용해 다양한 종류의 도자기를 제작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도 진사 항아리, 다기, 사발 등 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를 개최하는 장소인 김해상록골프클럽은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운영하는 전국 10여 개의 골프·레저시설 중 한 곳으로 연간 약 10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박물관 관계자는 “관광유관기관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3년째 지역 대표 공예품인 도자기를 전시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지속적인 전시를 통해 김해도자문화의 우수성을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문의는 김해분청도자박물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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