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에는 낮엔 더위탈출, 밤엔 낭만을 분출하는 삼천포대교공원 음악분수대에서 시원한 분수쇼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사천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했던 삼천포대교공원 음악분수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오는 6월 7일부터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 음악분수는 평일 2회, 주말 및 공휴일은 3회 운영하며, 기상 여건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공연시간은 30분간 진행되는데, 댄스가요, 트로트 등 트랜드에 맞는 신나는 가요음악과 함께 고사분수·안개분수·칼럼분수 등 10여 가지의 환상적인 분수쇼를 선보인다.
삼천포대교공원과 사천바다케이블카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밤바다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이 음악분수는 9월 말까지 운영된다.
시는 야경의 분위기에 맞는 조명 연출, 음악과 어우러지는 물줄기, 화산이 폭발하듯 뿜어져 나오는 20m 높이의 물기둥이 여름철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지친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삼천포대교공원 음악분수는 삼천포대교 야경을 보고 즐길 수 있는 시원한 휴식공간과 함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서 사천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방학을 맞이한 어린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친수공간은 물론 바다와 어우러진 환상의 분수쇼를 감상할 수 있는 관광명물로서도 유명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겪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삼천포대교공원의 아름다운 조명과 음악분수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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