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에서 운영하는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가 환경교육 인재 양성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센터는 다음달 7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11회에 걸쳐 ‘2022 환경교육사 3급 인턴쉽’ 과정을 운영한다.
환경교육사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기획·분석·평가하는 환경교육전문가다. 환경교육사 자격증은 환경부 인증 교육과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필기·실기평가를 거치면 받을 수 있는 국가자격증이다.
자격증을 획득하고 환경부 강사시스템에 등록한 환경교육사는 전국 학교·유치원·기관 등 단체 환경교육 수요에 연결돼 활동하게 된다.
센터는 지난 2020년 9월 환경부 공모를 통해 환경교육진흥법상 환경교육사 3급 정규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았다.
환경부 지정 환경교육사 정규양성기관을 운영하는 곳은 인천, 경상남도, 충청남도 등 전국 7개 지방자치단체뿐이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지구환경위기, 생명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지만 시민 눈높이에 맞는 환경교육 지도 강사가 부족한 현실”이라며 “환경부가 인증한 양질 양성 과정으로 환경교육을 발전시킬 인재들이 많이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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