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전북도내 13개 농산물 출하창구인 통합마케팅 조직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우수에 해당하는 ‘S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전북도가 주관한 이번 시·군 통합마케팅조직 성과평가는 조직 운영의 전문성, 농가의 참여도, 통합마케팅 매출실적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 평가한 결과 S등급을 결정했다.
무주군은 전년도 B등급에 머물렀으나, 통합마케팅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올해 두 등급 상향된 S등급을 차지해 1억 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인센티브는 계통출하 상품화, 물류비 및 농가교육비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군 통합마케팅 조직인 반딧불조합공동법인은 지난 2013년 설립돼 농가 생산자 조직을 규모화 하고, 농산물 유통 판매의 전문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3월에 농림축산식품부에서도 원예산업발전계획 이행실적 우수기관(A등급)으로 평가를 받아 무이자 30억 원을 배정받았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가공유통팀 윤수진 팀장은 “군과 농협 및 생산자 조직이 적극적으로 협력한 결과 우수한 평가 등급을 받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다변화되고 있는 농산물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농산물 판매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통합마케팅을 더욱 활성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품화 물류화마케팅 지원을 통해 무주 농산물의 품질 향상과 농가 조직화에 더욱 힘써 대도시 대형유통업체 소비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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