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수립·추진재난상황실 상시 운영...인명 피해 제로(zero)화에 온힘
화순군이 태풍,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여름 강수는 평년과 비슷하나 대기가 불안정하고 평균 수온 상승으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의 발생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기후로 폭염 시기도 평년보다 빠르고 강도도 더 거셀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화순군은 현장 중심의 종합대책을 수립, 5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한다. 자연재난 표준행동매뉴얼을 정비해 기상특보 발효 시 24시간 5단계 근무, 유관 기관과의 상시 협력, 재난상황실 상시 운영 등 자연재난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지역 하천 일대 41곳의 퇴적토 준설·응급복구, 유수 소통 지장장애물 제거, 인명피해 우려 지역 일제점검 등 자연재난 취약지역의 재발 피해도 대비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수해복구 사업장과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군·경찰·소방서의 합동점검, 비상연락망 정비, 피해예방을 위한 대응임무·역할도 점검했다.
이상고온에 따른 폭염 대책 추진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폭염 대응 부서별 T/F팀을 구성해 폭염 정보 전달 체계를 구축하고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노인돌보미 지정 등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무더위쉼터 293개소, 폭염피해 저감시설인 그늘막 42개소, 쿨링포그 4개소는 관리 상태 점검 등을 마치고 운영 중에 있다.
군은 교통섬 등에 그늘목 추가 설치, 살수차 운영, 주요승강장 대형 얼음 비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폭염 대비책을 강구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선제적인 재난 예방활동 추진, 상시 상황실 운영으로 태풍·호우·폭염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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