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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하절기 종합대책 추진… 안전하고 활기찬 여름 보장에 만전

본격 여가활동 재개, 시민 안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맞춤형 안전망 마련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6/02 [13:21]

창원특례시, 하절기 종합대책 추진… 안전하고 활기찬 여름 보장에 만전

본격 여가활동 재개, 시민 안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맞춤형 안전망 마련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6/02 [13:21]

창원특례시는 여름철 각종 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7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하절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철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폭염일수의 빈도와 강도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하절기 종합대책 추진 T/F를 구성하고 △보건·위생 관리대책 △생활 안전대책 △불편해소 대책 △에너지 절약대책 등 4개 분야 29개의 세부 추진대책을 마련하여, 시민이 안전하고 활기찬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먼저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고 생활방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활동량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하절기 및 휴가철 대비 방역수칙 준수 안내, 방역관리 점검, 방역물품 비축 등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을 더욱 안정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하절기 유행하는 감염병,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서도 집중 방역 소독, 환자 조기발견 감시 모니터링, 다중이용시설 냉각탑수 검사, 위생업소 점검 등 선제적 대응 대책을 추진한다.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중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 예방 및 인명피해 제로화 실현에도 집중한다. 태풍·집중호우·산사태 비상근무체계, 폭염 및 가뭄 상황관리 T/F팀을 구성하여 기상 상황별 대응을 통해 자연재해로 인한 각종 사고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인명피해 제로화 실현을 위해 물놀이 지역의 경우 안전시설 정비 및 안전관리 요원을 조기 배치하고, 온열질환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응급안전안심시스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외부활동이 많은 노동자 및 농업인을 위한 단계별 행동요령 지도, 안전사고 예방관리·감독 또한 철저히 할 예정이다.

 

더불어 폭염 대응 대책으로는 도로 노면 살수작업을 통한 열섬현상 완화, 농작물 병해충 방제 기술지원 및 관리 요령 지도, 화재안전건설팅을 기반으로 한 화재 예방, 폭염 환자 이송, 가축 피해 및 양식장 관리 대책 등을 수립하여 선제적 대응이 가능토록 준비했다.

 

여름철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민 불편 사항 해소 대책도 마련되었다.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상수도 종합상황실 및 기동수리반 운영을 통해 급수사고 대비 복구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가스공급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및 사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한다.

 

아울러 생활쓰레기 적기 수거 및 처리실태 점검, 공원시설물 및 수목 관리 등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전력 사용량이 급등하는 하절기 에너지 낭비를 막기 위한 공공기관 및 민간부문 에너지 절약대책도 추진하여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힘쓴다.

 

허성무 창원특례시장은 사회적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각종 여가활동이 활발해져 개인별 생활방역수칙 준수의 중요성이 높아졌음을 강조하며, “개개인의 일상 속 생활방역 수칙을 잘 준수해줄 것을 당부드리며, 하절기 종합대책 추진을 통해 각종 재난·재해 사고를 최소화하여, 창원특례시민이 안전하고 활기차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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