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에서는 지난달 31일 심사위원회를 열고‘2022 전라북도 협동조합 대상(大賞)’으로 한국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새샘노인복지센터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협동조합 대상(大賞)은 2014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공동체성·비전·사업성이 높은 협동조합을 발굴하고 널리 알려 도내 선도 협동조합의 사례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해왔다.
지난 3월, 공고를 통해 총 7개 조합이 이번 대상을 신청하였으며, 1차 서면심사·2차 현장실사·3차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2개소의 협동조합이 2022년 전라북도 협동조합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한국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은 국민 주거복지 향상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미션을 가지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15년 주거복지(집수리) 자활기업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협동조합이다.
한국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은 자활기업의 직원들이 조합원으로 직접 공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주거 안전망 구축을 위한‘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및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과 사회공헌을 위한 ‘카자흐스탄 고려인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등 지역사회와 연대하여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한편, 사회적협동조합새샘노인복지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과 연대와 협동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 기여라는 미션을 가지고, 일상생활이 어려운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2018년 설립되었다.
사회적협동조합새샘노인복지센터는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재가복지시설 및 요양원’운영, 결식아동·독거노인·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전주시새샘푸드뱅크’운영, 어르신 대상 집수리·생필품 등 지원을 위한 ‘전주시새샘통합지원센터’운영을 통해 지역 내 어르신뿐만 아니라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이민숙 사회적경제과장은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협동조합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대상으로 선정된 우수 협동조합 사례 확산을 통해 전라북도 협동조합 생태계를 발전시켜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대상으로 선정된 협동조합은 도지사 표창 및 상패를 수여받게 되며, 조합에 대한 홍보영상 제작을 통해 우수한 협동조합 비즈니스 모델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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