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5월 31일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직원 140여 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 자살 예방 교육을 2회에 걸쳐 운영했다.

다른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살률이 높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인증 프로그램 ‘이어줌人 직장인 자살예방 교육’을 진행하여 사례를 통한 자살 위험 요인, 자살 신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 등을 배우고 자살예방 생명지킴이를 양성했다.

그 밖에도 직장인들의 고충을 알아보고 자신과 주위에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자신이 직무소진 상태에 있지는 않은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구원석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울·불안·스트레스와 같은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이해를 도와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역할을 하길 기대하고,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