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의 체육 꿈나무들이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2일 사천시에 따르면 지난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경북에서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사천시를 대표해 5개 종목에 출전한 12명의 초중학생이 금 3, 은 2개를 획득했다.
박민주(사천여중 1학년) 학생은 자신의 주종목인 800m에서 금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룬데 이어 1500m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민주 학생은 2021년 경남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 육상경기에서 3관왕, 제9회 추계 전국초등학교 육상경기 800m 금메달을 세운바 있는 육상 꿈나무이다.
또한, 구나영(사천여중 2학년) 학생은 세단뛰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그동안 흘린 땀의 결심을 맺었다.
그리고, 하준혁(곤명초 6학년) 학생이 육상 종목(포환던지기)에 참가해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는데, 곤명초등학교 역사상 최초의 금메달이다.
하준혁 학생은 축구, 농구 등 구기종목을 하다가 올해 3월부터 전문적으로 투포환을 배우기 시작해 2달여 만에 금메달을 획득, 타고난 천재성을 뽐냈다.
이 밖에도 복싱에서도 메달이 나왔는데 복싱?49kg에서 사천중학교 전상현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천시 문화체육과장은 “우리 시 꿈나무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메달을 획득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개인적으로도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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