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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낭만을 선사할 포항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백조의 호수’

무더위를 식혀줄 포항시립교향악단 제189회 정기연주회 개최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6/02 [15:18]

6월의 낭만을 선사할 포항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백조의 호수’

무더위를 식혀줄 포항시립교향악단 제189회 정기연주회 개최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6/02 [15:18]

이번 6월 9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포항시립교향악단 백조의 호수’ 공연이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이 공연은 포항시립교향악단의제189회 정기연주회로서 임헌정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이번 공연에는 낭만주의 시대의 인기 작곡가인 차이콥스키의 걸작들 중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피아노 협주곡 1번’과 ‘백조의 호수 모음곡’이 연주된다.

차이콥스키는 피아노 협주곡을 두 곡 썼는데 그 중 1번은 귀에 매우 익숙하다. 이 곡은 1874년에 완성되고 이듬해 초연된 후 여러차례 수정이 가해져, 완성으로부터 15년이 지난 1889년에 이르러서야 지금의 형태로 완성됐다.

협연자는 이진상 피아니스트로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다. 쾰른국제피아노콩쿠르와 홍콩국제피아노콩쿠르, 게자 안다 콩쿠르에서 1등을 한 국제적인 정상급 피아니스트로서 이번 공연에서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연주로 많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후반부에는 지그프리트 왕자와 오데트 공주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 모음곡’이 연주된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 ‘호두까기 인형’과 더불어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곡으로 손꼽히는 백조의 호수는 원래 전4막 29곡으로 구성돼 있다. 백조의 호수 모음곡은 차이콥스키가 1882년에 백조의 호수 전곡 중 6곡을 골라 연주회용 모음곡으로 발표한 것이다.

이번 공연의 티켓은 전좌석 3,000원으로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고, 잔여석에 한해 당일 현장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포항시 문화예술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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