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아동위원협의회는 NH농협은행 산청군지부 앞 마당에서 ‘2022년 생명존중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산청협의회와 경남도아동위원협의회, 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생명경시풍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구현하고자하는 메시지를 담아 생명존중서약서 낭독, 가두행진, 서명운동, 홍보물 배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정부의 자살예방 국가행동 계획에 발맞춰 진행됐다. 자살예방 국가행동은 대한민국이 16년째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운동이다.
한편 산청군 아동위원협의회는 읍면별 2명씩 총 22명으로 구성돼 아동 상담 및 후원, 아동학대 예방지킴이 활동을 수행하는 단체다.
아동들의 자존감 향상 및 심신수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아동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김홍대 회장은 “우리 지역의 아동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아동들에게 항상 편안하고 든든한 후원자로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