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공원 내 분수·물놀이시설 가동전주시, 6~8월 는들·서신길공원 등 분수시설 가동, 물놀이시설은 7월부터 가동 예정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전주지역 공원 분수대가 가동된다.
전주시는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그동안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가동을 중단했던 공원 내 27개 분수 및 물놀이시설을 본격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분수시설은 총 21개 공원에 설치돼 있으며,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3개월간 가동된다.
이바디·거마·마전숲·서신길·만성2호근린 공원 등 일부 공원의 분수시설은 들어갈 수 있으며, 호성진흥·아람길·세병·태평문화·용호근린공원 등의 공원은 들어가지 못하고 관람만 가능하다.
세병·만성5호·찬새암·물빛채·소공·신주공원에는 물놀이시설이 있어 어린이들이 무더운 여름 도심 속에서 마음껏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물놀이시설 운영기간은 여름이 본격화하는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이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분수시설 가동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7시 50분 사이이며, 물놀이시설 가동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분수 및 물놀이시설은 각 시간대별로 50분간 가동 후 10분간 휴식하는 방식으로 고정 운영될 예정이다.
해당 공원에 설치된 안내판을 통해 운영시간과 안전수칙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보수와 시운전을 통해 사전점검을 마쳤다.
시설 가동 중에는 매주 1회 청소 및 소독을 실시하고 깨끗한 물로 교체하는 등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이제는 도심 속 공원에서 수경시설을 통해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라며, 시설 이용시에는 안전수칙을 지켜 안전하게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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