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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콩 채종단지 대상 기술 보급 및 소통의 장 가져

가뭄 시 파종 기술 및 토양비료 관리 중점교육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6/03 [10:47]

진안군, 콩 채종단지 대상 기술 보급 및 소통의 장 가져

가뭄 시 파종 기술 및 토양비료 관리 중점교육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6/03 [10:47]

진안군은 보급종 콩 재배 농업인의 현장 애로사항 해결과 고품질 생산 재배기술 보급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 교육은 국립식량과학원 이상복 민간전문가를 초청해 연작 개선 및 콩 생육단계별 주요 병해충 방제 기술에 대해 시행했다.

 

특히 가뭄에 콩 파종하는 기술과 개화기 웃거름 시용, 노린재 방제 등 그동안 농사를 지으며 의문을 가졌던 부분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농가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도 함께 열렸다.

 

진안군에 따르면 콩 농사의 기계화로 농사의 편의성이 높아져 콩 재배 면적이 늘고 있는 추세다.

 

군은 이에 발맞춰 보급종 선풍콩 채종단지와 국립종자원이 계약을 맺고 정부 보급 종자 생산에 나서고 있다.

 

전년도에는 재배면적 15ha에 46톤을 수확해 전량 국립종자원이 수매했으며 3억 5천여만원의 소득을 얻어 농가 소득이 향상되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우수 채종단지로 평가받아 면적 3㏊를 추가로 배정받고, 총18㏊를 재배하게 됐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고경식 소장은 “안정적인 보급종 생산을 위해 이번 맞춤형 컨설팅을 계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배관리 기술보급과 농가별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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