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6일 현충일 오전 10시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념하는 묵념 사이렌이 울린다.
여수시는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에 맞춰 시 전역에 설치된 민방위경보시설을 이용해 1분간 사이렌을 평탄음으로 방송한다고 3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현충일에 울리는 사이렌은 민방위 대피경보 사이렌이 아니다”면서 “시민들께서는 혹여 놀라지 마시고 경건한 마음으로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려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6일 10시 자산공원 현충탑에서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한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주철현, 김회재 국회의원, 보훈단체,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