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보건소는 온열질환 발생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신속한 대처로 국민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운영에 들어갔다.
청주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지역 내 한국병원 등 8개소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참여한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일일 통계는 익일 오후 4시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통해 파악된 온열질환자는 전국1376명(사망자 20명), 청주시 33명(사망자 0명)이었다.
청주시 온열질환자는 남자가 30명(90.9%)으로 여자 3명(9.1%)보다 많았으며, 주로 실외작업장 16명(48.5%), 논·밭 5명(15.2%)에서 발생했으며, 50대가 10명(30.3%), 70대 6명(18.2%), 60대 5명(15.2%) 순으로 발생했다.
폭염 특보가 내려지면 온열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논·밭 작업장 등 실외에서 온열질환이 다수 발생하므로 폭염 시 햇볕이 강한 낮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되도록 야외활동을 삼가야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두통이나 어지러움, 근육경련 등과 같은 온열질환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야 하며, 시원하게 지내기,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하면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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