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료를 수확해 곤포로 만들어 비닐, 랩 등으로 감싸 제조한 것을 조사료 곤포 사일리지라고 한다.
이 사일리지가 논밭에 방치되거나 축사 주변에 정리·정돈이 되어 있지 않아 마을 경관을 훼손한다는 민원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군은 조사료 사일리지를 보관 중인 농가나 사일리지 생산 경영체에 ▲조사료 수확 후 논·밭에 방치하지 말고 축사나 보관창고로 즉시 이동 ▲축사 주변과 보관창고에 저장 시 일렬로 정리·정돈 ▲적재된 곤포 사일리지가 보이지 않게 조경수 식재 ▲사일리지 랩(비닐)은 사용 후 자원재활용 업체 등에서 처리하기 등을 당부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깨끗한 마을 경관 유지와 조사료 품질 저하 방지 등을 위해 보관 요령을 준수하여 관리해 달라”며 "연 2회 수확시기에 보관 실태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