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가뭄 대응 농작물 관리 현장 기술지원밭 가뭄지표 ‘주의’단계...토양 적정 수분 유지로 농작물 피해 최소화
화순군이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피해가 우려되는 농작물의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적정 수분 유지를 위한 현장기술 지원에 나섰다.
화순지역 5월 누적 강수량은 1.5mm로, 평년 대비 1.6%에 불과해 고추 등 밭작물의 낙과와 착과 부진, 복숭아 등 과실의 비대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고온이 지속됨에 따라 시설 과채의 기형 과일 발생과 노지작물의 진딧물과 노린재 등 흡즙 해충의 밀도가 증가해 생산율이 감소할 수 있다.
이에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하며 현장 기술을 지원하고 가뭄 대응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추, 단호박 등 밭작물에는 관수를 실시해 토양 적정 습도를 유지하고, 관수가 어려운 경우에는 차광망이나 볏짚 등으로 피복하면 토양 수분 증발을 막고 고온장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과원 잡초 예취로 과수와 수분 경합을 막고, 진딧물과 노린재 등 해충 방제를 철저하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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