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제67회 현충일을 맞이해 괴산읍 동부리(대묘산)에 위치한 보훈공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얼을 기리고 추모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각급 기관단체장 및 주민들을 포함한 80여 명이 참석했다.
오전 10시에 울리는 사이렌에 맞춰 1분간의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에 이어 기관단체별 헌화·분향 및 추념사, 유가족대표의 헌시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등을 진행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 대한 추념과 함께 평화통일과 괴산군의 발전을 다짐했다.
추념식에 참석한 괴산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귀중한 생명을 바치신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겠다”라며 “4만여 군민 모두가 열린 마음으로 화합하여 행복하고 희망찬 괴산을 만드는데 적극 동참하자”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괴산군에서는 보훈가족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및 특수임무유공자 수당 등을 올해부터 인상 및 신설하여 지급하고 있으며 다양한 정책을 통해 국가보훈대상자들에게 마지막 예우를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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