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죽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에게 밑반찬을 제공하는 죽곡면 소재 식당 6곳에 ‘나눔천사의 집’ 현판을 전달했다.
죽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마을 복지의 일환으로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사랑반찬 나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령의 거동 불편 독거노인과 장애 및 질병 등으로 일상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주민 15가구에게 주1회 밑반찬을 제공하는 것이 사업의 주요 내용이다. 올해의 경우 현재까지 10차례 밑반찬을 지원했다.
사업의 핵심인 밑반찬은 지역 사회로부터 기부를 받고 있다. 이번에 현판을 전달받은 식당 6곳은 지속적으로 기부에 참여해 이웃과 온정을 나누고 있는 곳이다. 죽곡면 하한리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김00 씨는 “생활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밑반찬을 지원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 이런 나눔 문화가 확산돼서 이웃끼리 서로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죽곡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죽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자원봉사자, 주민자치회, 사회단체 등 지역 내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적극적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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