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책 놀이터’ 송천·금암·인후도서관 “만족”개방형 창의도서관 조성 후 재개관한 3개 도서관 설문조사 결과 평균 만족도 92% 기록
올해 개방형 창의도서관 조성공사를 마치고 전주시민들의 책놀이터로 재개관한 송천·금암·인후도서관의 이용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지난달 11일부터 1주일 동안 3개 시립도서관 이용자 47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 응답자의 약 92%가 ‘도서관 이용 전반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기존 이용자의 만족도를 파악하고, 신규 이용자 유입 및 도서관 이용률 향상 등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각 도서관별 진행 프로그램의 만족도 조사에서는 송천도서관 89.4%, 금암도서관 88.9%, 인후도서관 80.7% 등으로 나타났다.
또, 참여하고 싶은 희망 프로그램으로는 ‘인문학 프로그램’과 ‘저자 초청 특강’이 선택됐다.
공간별로는 인후도서관의 경우 ‘기억의 서재’와 ‘이음의 서재(2층 종합자료실)’가 96%로 가장 높았고, 금암도서관은 ‘트인마당(옥상)’과 ‘지식마루(2층 일반자료실)’가 92%로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송천도서관의 경우 ‘모두의 서재(2층 종합자료실)’이 91.5%로 가장 높았다.
도서관 방문객의 연령대는 송천도서관은 20대(35.8%), 금암도서관은 50대(29.2%), 인후도서관은 40대(27.6%)가 가장 많았으며, 세 곳 도서관 모두 여성 이용자의 비중이 높았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도서관 이용자들이 원하는 도서관 시설과 프로그램 방향성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설문조사 결과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책이 삶이 되는 책의 도시 전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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