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축산악취 민원 예방 ‘합동점검’무허가·무단 증축시설은 사용 중지 명령 등 강력한 처분 시행
익산시가 도심권 축산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으로 여름철 가축분뇨 악취 민원을 예방한다.
시는 7월 말까지 축산과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도심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신흥동·춘포면·오산면 일대 축사를 대상으로 축산악취 저감 시설의 정상 운영 여부, 악취 배출 허용기준 준수 여부, 가축분뇨 무단 방류 여부와 무허가 축산시설 설치 여부 등을 집중점검한다.
이번 단속에서 악취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개선명령으로 악취 개선을 촉구하고 무허가·무단 증축시설은 사용 중지 명령 등 강력한 처분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악취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악취 민원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악취모니터링시스템과 악취 측정 차량을 활용한 악취감시시스템으로 악취 발원지를 추적·점검하여 악취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매케한 냄새, 화학약품 냄새 등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악취는 상당히 줄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 민원은 지속되고 있어 도심 인근 축산시설 관리를 한층 더 강화 한다는 계획이다. 방혜경 환경관리과장은“축산과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도심권 축산악취에 대한 지속적 관리로 시민 여러분이 보다 쾌적한 정주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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