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7일 성안길 일대에서 풍수해보험 가두홍보를 실시했다.
풍수해보험은 나라에서 보험료를 지원하는 선진형 재난관리제도로 최소 복구비만 지급하는 재난지원금과는 다르게 피해 규모에 비례해 보상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시 가입이 가능해 여름철 자연재난에 저렴한 비용으로 대비할 수 있는 제도이다.
하지만 풍수해보험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도 부족으로 혜택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풍수해보험의 장점을 집중 홍보하는 한편 여름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장마, 폭우,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성안길 상인들과 지나는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주인식 사무국장은 “자연재난으로 많은 시민들이 고통 받는 일이 매년 반복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미리미리 풍수해보험으로 대비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