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소각설비 개선으로 예산절감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1소각로 혼합설비 개선을 통한 소각량 증대
청주시는 6월부터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1소각로 건조슬러지 혼합설비를 개선한다. 설비 노후에 따른 소각량 감소에 대응해 1억 3500만 원을 들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은 1호기(90톤/일)·2호기(90톤/일)의 소각로를 운영하고 있다. 소각방식은 유동상식으로, 모래를 유동매체로 하여 고온으로 가열된 모래가 소각로에 투입된 폐기물을 순간적으로 건조·소각시키는 방식이다.
1소각로는 여러 가지 설비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 ‘건조슬러지 혼합설비’란 생슬러지와 건조슬러지를 혼합해주는 설비로,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되는 슬러지의 함수율(물이 들어있는 비율)을 적절하게 조절해 효율적으로 소각처리 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혼합설비가 개선돼 소각로에 적정 함수율의 슬러지가 원활하게 투입되면, 약 10여톤/일의 소각량 증대와 외부 반출 슬러지 감소로 월 2천만 원 정도의 예산절감이 기대된다.
또한 하수슬러지를 안정적으로 소각처리 함으로써 환경보전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해 더 효율적인 소각로 운영과 환경보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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