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펫관광 콘텐츠 발굴 위해 관내 대학과 협업 추진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광고연구회 동아리 참여, 동물관광 활성화 연구사례 보고
충주시가 관내 대학과 손잡고 펫관광 콘텐츠 발굴에 나섰다.
시는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와 협업으로 충주시 지역 내 반려동물 인프라 조성과 동물관광 활성화에 대한 연구사례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신문방송학과 광고연구회(회장 김현목) 동아리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에는 건국대 학생 100여 명과 충주시청 관광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관광 관련 의견을 공유하고 반려동물 관광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보고회에서는 충주시 펫사업 여건 분석, 사업대상지 발굴, 콘텐츠 기획 등 주제별 분석 등이 진행됐으며, 그 결과 9개 신규사업이 제안됐다.
주요 제안으로는 △반려동물 종합시설 제안 △유기견 관리체계 및 분양 절차 개선 △반려동물 시설에 대한 접근성 개선 등의 내용이 도출됐다.
충주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선보인 콘텐츠들을 다각도로 검토해 향후 충주시 반려동물 관광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반려동물 시대 국민수요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지금까지 펫사업 관련 연구와 용역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유휴지를 활용한 대형견 놀이터를 시범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도시로 더 가까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 발굴을 위해 지속적인 관학 협력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보고회를 주관한 건국대학교 광고연구회는 신문방송학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교내 동아리로 1996년도에 설립돼 지금까지 광고, 마케팅, 사업 제안 부문에서 공공기관, 기업 등과 다양한 협업을 추진해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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