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대천·무창포해수욕장 7월 개장 준비 ‘본격 돌입’7일 해수욕장 효율적 운영을 위한 유관기관·단체장 간담회 개최
보령시는 국민관광지인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 개장을 1개월여 앞두고 올해도 각급 기관·단체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명품 해양 관광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유관 기관·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욕장 운영 유관 기관·단체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해수욕장의 효율적 운영방안, 물놀이 인명사고 예방, 관광지 질서 확립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서해안 첫 해양 관련 국제행사인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세계인의 축제인 보령머드축제가 한달 동안 열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어느때보다 친절하고 청결한 관광지를 조성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대천해수욕장은 오는 7월 2일부터 8월 21일까지 51일간 운영하고, 무창포해수욕장은 7월 9일부터 8월 15일까지 38일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와 기관·단체를 포함해 대천해수욕장에 1일 최대 425명과 무창포해수욕장에 81명으로 총 506명을 투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종합상황실 운영, 관광안내, 안전질서유지, 시설물 운영지원에 대천해수욕장에 260명, 무창포해수욕장에 56명을 투입할 방침이다.
보령경찰서와 119해변구조대, 보령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에서는 76명이 협력체계를 유지해 치안유지, 피서객안전관리 및 인명구조에 주력하고, 대천관광협회와 무창포 관광협의회 등 13개 단체에서는 114명이 질서유지, 차없는 거리 운영, 청소년 선도 등에 힘쓴다.
특히 올해는 환경 정비에 주력하고자 총 78명을 확대 편성해 대천해수욕장에 57명, 무창포해수욕장에 21명을 배치함으로써 24시간 청결한 관광지를 운영하고, 질서계도반 또한 대천해수욕장에 26명, 무창포해수욕장에 10명으로 전체 36명을 편성해 청·호객 행위, 폭죽 등 불법행위를 근절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관리 안내 표지판 및 감시탑(망루), 수상 오토바이 등 안전장비를 보수하고, 물놀이안전요원 배치 및 드론을 활용한 모니터링으로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물놀이 여건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해수욕장 물가특별관리팀을 운영해 숙박료 음식값, 음료 등 주요 품목을 중점 관리하고, 공영주차장 무료개방과 안내표지판 정리, 불법주정차 계도 및 단속으로 관광객들이 최적의 여건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보령머드축제가 함께 열려 많은 관광객이 보령을 찾을 것”이라며 "큰 행사를 앞두고 있는 만큼 철저한 준비로 대한민국 최고의 해수욕장이라는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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