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소상공인 대상 특례보증 추가 확대 시행아산시 50억 원 출연, 충남신용보증재단에서 연간 600억 원 지급보증
아산시가 코로나19 여파 및 기준금리 인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특례보증 20억 원을 추가 출연해 950여 명의 소상공인이 추가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은 신용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아산시가 지원금을 출연하면 충남신용보증재단이 최대 12배까지 지급보증해 소상공인이 시중은행에서 2% 이하의 저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올해 초 충남신용보증재단에 30억 원을 출연해 1200여 명의 지역 소상공인에게 340억 원의 특례보증 지원을 실행한 시는 최근 기준금리 인상과 담보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이번 특례보증 추가 시행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20억 원 추가 출연으로 950여 명의 소상공인이 240억 규모의 특례보증 추가지원을 받게 됐으며, 이로써 올해 총 50억 원 출연으로 약 2500여 명의 아산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6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수혜를 볼 수 있게 됐다.
특례보증 신청 대상은 아산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충남신용보증재단에서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오채환 기획경제국장은 “지난해 379억 원에서 올해 600억 원으로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업체당 지원 한도도 5000만 원으로 확대한 특례보증 지원사업이 아산시 소상공인의 빠른 일상 회복과 경기회복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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