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6월 8일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 업무추진을 위한 국비 추가지원 요청을 위해 행정안전부 지역금융지원과를 방문했다.
시는 올해 확보한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 예산의 조기 소진이 예상되어 상품권 충전한도를 하향한 가운데, 향후 지속적인 인센티브 지급을 위한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최대한의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지난 2019년 12월 발행을 시작한 청주페이는 지금까지 약 915억 원의 예산을 인센티브로 지급하였다. 915억 원의 예산 중 청주시비는 2022년 확보한 청주형 인센티브 116억 원을 포함하여 50%가 넘는 544억 원이다.
청주페이는 카드 발급 가능 연령인 14세 이상 인구 72만6천명의 14%에 달하는 38만 3천여 장의 카드가 발행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요즘처럼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50만원 충전 시 10%의 인센티브는 많은 시민에게 아주 매력적인 소비생활의 선택지였다. 또한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소비증가로 충전액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상황에서 인센티브의 지급은 청주시 재정에 많은 부담을 주고 있는 것도 사실로 청주시가 충전액 축소라는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이다.
이에 청주시는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국비를 확보하고, 청주페이 서비스 고도화(지역사회 기부 프로그램 기부미, 슬기로운 쓰레기 버리기 버릴시간, QR코드 결제 등) 등을 통하여 기존 사용자들이 지속적으로 지역 내 착한소비인 청주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상권 활성화에 버팀목이 되고 있는 청주페이 인센티브가 원활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를 위하여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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