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장마철 대비 배수펌프장 가동 훈련 실시도내 63곳 집중호우 대비 상황 훈련…설비 작동 여부 등 점검
충남도는 8일 도내 배수펌프장 63곳을 대상으로 ‘2022년 여름철 배수펌프장 실제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재난 상황을 가정해서 도내 배수펌프장 63곳을 실제 가동해 설비의 이상 여부를 점검하고 비상시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관리 담당자의 조작 절차를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가동 훈련은 1차 호우예비특보 발표에 따른 배수펌프장 가동 준비와 2차 호우경보에 따른 배수펌프장 실제 가동 및 결과 보고 순서로 진행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배수펌프, 수문, 제진기 등 설비 정상 가동 여부 △유수지 정비 상태 △비상 발전기 또는 이중선로 설치 등 비상 전기시설 확보 여부 △배수펌프장 관리자 지정 및 점검표 비치 여부 등이다.
도는 표본 점검으로 5곳을 현장 점검했으며, 나머지 배수펌프장은 시군이 자체 점검했다.
이정구 도 재난안전실장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펌프장은 반드시 적기에 가동돼야 한다”라며 “이번 훈련으로 미흡한 사항은 즉시 보완 조치하고 유사시 신속 가동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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